창원시는 지난 3월 26일 창원시･㈜NC다이노스･㈜마이비간 '대중교통-야구장 연계 할인 시스템 구축･운영 협약' 을 체결하고, 31일부터 시내버스 이용 관람객을 대상으로 입장료 3천원을 할인해주고 있다.

현재(5월 기준) 입장료 할인혜택을 받은 관람객은 천여명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나, 더 많은 관람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오는 6월 6일 각종 이벤트를 통해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포토 존을 설치하고 NC와 마이비 전용 캐릭터와 기념촬영, 룰렛게임, 퀴즈풀기 등이 진행되며 행사에 참가하는 관람객에는 교통카드 및 싸인볼 등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또 야구장 가는 날을 대중교통 이용의 날로 지정해 앞으로도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환 창원시 교통정책과장은 "올해 홈경기만 72경기이며, 야구경기가 있는 날을 대중교통 이용의 날로 지정 할 경우 약 5개월 동안 72일이 대중교통 이용의 날이 된다" 며 "시내버스를 이용한 야구 관람객 유치를 통해 교통체증 및 주차난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