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경찰청(청장 백승엽)은 21일 창원 진해 소재 세화여자고등학교 강당에서 진해경찰서장, 경찰, 학부모, 교사, 학생 등 384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근절 문화 '스쿨 of 樂(Rock)' 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진해경찰이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음악·도전! 범죄예방 골든 벨 퀴즈 등 다양한 문화 컨테츠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과 소통·공감대를 형성하고, 학교폭력 근절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하게 됐다.
이날 행사는 △ 117팀장(경위 도창현)의 어쿠스틱 기타 연주와 학생과 듀엣공연 △ 진해서 학교담당 경찰관 듀엣 노래공연(경장 오재훈 등1) △ 2015년도 기타킹 우승자 경남청 기동5중대 소속 상경 황지욱의 핑거스타일 연주 △ 前 진해서 의경 '럭키매직' 배웅직 마술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했다.
또 학교폭력 관련 상식을 문제로 구성한 도전! 범죄에방 골든벨 퀴즈를 통해여 우승자에게는 진해경찰서장 상장 및 상품을 수여했다.
공연을 관람한 학생 및 관계자 등 참석자들은 "학교문화에 경찰과 함께하는 마술·음악․퀴즈를 통해 학교 문화행사를 준비하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며 "특히 학교문화에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이 운영됐으면 하는 바람" 이라고 전했다.
행사를 준비한 진해경찰서와 경남117센터는 학교폭력 예방교실 운영 시 각종 경찰관 재능기부 공연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 및 117홍보를 바로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 '스쿨 of 樂' 은 학교폭력을 음악·마술·퀴즈 등 문화 예술적으로 접근해 학생들에게 친근하고 자연스럽게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 관내 각 경찰서에서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자연스러운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추진해 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찰·교육청·학교·학부모·NGO 단체 등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학교폭력근절 활동을 전개해 안전한 학교, 행복한 학생, 신뢰받는 경남경찰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