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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나트륨 30% 줄인 '건강급식소' 지정운영

"나트륨 섭취 줄이기 이제 실천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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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5.05.21 11:39:49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나트륨 제공량을 기준 이하로 줄이는 데 성공한 5개 급식소를 '건강급식소' 로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21일 발혔다.


통영시는 관내 답체급식소를 대상으로 '나트륨 저감화' 실천에 참여할 급소를 신청 받아서 건강 식단시범 업소로 1개월간 운영한 뒤 이들 급식소를 선정했다.


건강급식소 지정 기준은 단체급식소 한 끼 중 제공되는 나트륨 평균 제공량 2,236mg의 30%를 줄인 1,566mg이하로 제공하는 급식소이며, 건강 식단시범 운영에 참가해 성공한 통영중앙중학교, 통영중학교, 통영여자중학교, 산양중학교, 원평초등학교급식소가 '건강급식소' 로 지정됐다.


통영시는 이들 급식소에 대해 지속적으로 나트륨과 건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영양교육 등으로 싱거운 식단에 대한 이용자의 불만을 해소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권고하는 단체급식소 1끼중 나트륨을 1,300mg까지 줄여갈 계획이다.


통영시보건소(소장 박주원)는 통영시의 짜게 먹는 음식문화는 심뇌혈관질환 등 만성병의 주요 원인이 되므로 '싱겁게 먹기' 실천은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건강급식소' 지정운영을 통해 '싱겁게 먹기' 실천 조기 정착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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