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올해 3월부터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한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이버학습' 을 운영해 현재 2천여명이 수강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사이버학습은 국어, 영어, 수학, 예체능 등 표준 교과목의 진도에 따른 수준별 학습과 문제 및 데이터 분석을 통한 학습 진단, 오답에 관한 해설 강의와 학습 스케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해지역에 거주하는 초·중학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김해시 홈페이지(http://www.gimhae.go.kr) 우측 '인사이드 김해' 에서 '초·중등 사이버학습 홈페이지' 로 접속 및 가입 후 수강이 가능하다. 학부모 아이디를 등록할 경우 자녀의 학습 현황을 직접 열람할 수 있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쉽고 자세한 설명으로 혼자 공부할 수 있으며, 전 과목을 다루고 있어 학생 개인마다 부족한 과목을 스스로 보완할 수 있다.
교육도시육성과 노순덕과장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에게 무료 인터넷학습 서비스 제공으로 사교육비 절감과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청 교육도시육성과 학교지원담당(055-330-317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