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소주동(동장 전원학)이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고 지역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조롱박 터널 조성에 나섰다.
소주동은 공무원과 소주동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소주동 158 일원 유휴지에 조롱박 등 14가지의 다양한 묘종을 식재했다.
조롱박 터널은 식재 후 대략 2개월이 지나면 형형색색의 박 터널이 조성돼 시민들에게 휴식의 장소로 제공될 계획이다.
또한 이 지역은 상습 쓰레기무단투기지역으로 주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쓰레기 무단투기도 방지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전 동장은 "조롱박 터널이 완성되면 지역 경관 향상과 동민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지역을 찾는 방문객의 눈을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