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욕지감귤작목반을 대상으로 통영시와 농협간 협력사업을 전개해 감귤묘목 6천주를 공급했다.
이는 욕지감귤의 지속적인 생산기반 확충으로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고 감귤재배 안정지역의 재배기반 유지 및 관광상품화를 위한 것이다.
올해 1월에 사업의 성공을 위해 통영시와 농협 그리고 작목반이 한자리에 모여 사업추진 협의회를 개최하고 작목반원 정비, 묘목확보를 위한 사전조치, 사업추진사항 등을 논의하했다.
2월에는 우량품종 확보를 위해 2일간 제주도에 직접 현지 출장을 가 묘목 공급을 위한 사전준비를 하고 3월에 욕지감귤작목반을 대상으로 감귤묘목을 공급하고 현재 한창 재배 중이다.
2012년 여름 잇따른 3개 태풍이 덮치면서 받은 염분피해와 최근 남해안 최저극기온 심화로 감귤 동해 발생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감귤재배의 기반확충 일환으로 전개한 감귤묘목 지원사업은, 욕지감귤의 옛 명성을 되찾고 욕지도 감귤을 관광상품으로 특화해 농가소득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통영시는 공급된 어린 묘목 육성을 위한 방풍림(시설)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