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오는 20~21일 거창전통문화전수교육관에서 '제3회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축제' 를 개최한다.
20일 문화예술그룹 '온터' 의 모듬북 무대와 거창민요(박종석, 박청자 외)로 화려한 막을 올린 후 개회식을 가진다.
행사는 국악연구회 '동풍' 엄혜원 대표의 사회로 진행되며 도무형문화재, 중요무형문화재 등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2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무형문화재 제36호인 '거창삼베길쌈'(보유자 이옥수 외) 시연장이 마련돼 삼삼기, 물레, 베매기, 베까지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이날 축제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중식(선착순 1,000명) 및 간식이 제공된다.
아울러 21일 오후 4시 반부터 창원퇴촌농악보존회(꽹과리 정동주, 황일태, 김정호, 상모 강미숙, 이옥남, 황주식 외)의 화평을 기원하는 '퇴촌농악' 으로 신명나는 어울림 한마당도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거창군이 주최하고 향토민속보전협의회가 주관하며 거창삼베일소리·거창일소리·거창삼베길쌈 보존회가 후원한다.
자세한 행사 문의는 거창전수관(055-942-3359)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