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김해고등학교(교장 문병원)는 지난 6일~8일 경남 일대에서 1학년 학생 현장체험활동을 실시했다.
행사는 테마1(김해역사탐방), 테마2(대학탐방), 테마3(통영기행)으로 세 개조로 편성돼 진행됐다.
'테마1' 은 김해역사탐방으로 대성동고분박물관, 국립김해박물관 등 김해 지역의 역사를 담고 있는 박물관에서 유적과 유물을 직접 확인하고 관련된 역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노무현 대통령 생가 방문, 화포천습지생태공원을 방문해 지역의 역사와 자연을 둘러보기도 했다.
'테마2'는 대학탐방으로 부산대학교(5월 6일, 8일)와 부경대학교(5월 7일)를 방문해 캠퍼스를 투어하고 각자의 진로에 적합한 전공을 탐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 학생은 "자신이 선택할 전공 분야의 학생과 교직원을 찾아가 인터뷰하는 미션을 수행함으로써 미래에 내가 걸어갈 길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테마3' 은 통영기행으로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에 방문해 가스가 어떠한 방식으로 생산되는지 체험으로 확인했으며, 동피랑 마을로 이동해 경치를 감상했다.
김해고 학생들은 "김해를 더욱 자세히 알게 됐으며 미래의 내 모습을 진지하게 그려보고, 생활과 자연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어 뜻 깊은 경험이었다" 고 전했다.
한편 김해고 문병원 교장은 "이번 현장체험 활동을 통해 목표를 설정하고 진로를 성실히 탐색하는 학생,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해 애정을 가진 학생, 예술적 감수성이 풍부한 학생이 될 것" 을 학생들에게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