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전체 행정구역을 대상으로 수립 중인 '2020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 에 대해 주민공람을 통한 의견수렴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창원시는 오는 20일부터 6월 5일까지 14일간(공휴일 제외) 시청 도시계획과에서 도시관리계획재정비(안)에 대한 조서 및 도면을 시민이 열람할 수 있도록 공람을 실시한다.
주민공람 및 의견수렴 이후 관계기관 및 부서의 협의 및 시의회 의견청취를 득한 뒤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 거쳐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창원도시관리계획재정비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에 따라 5년마다 도시의 여건 등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해 반영하는 법정계획이다.
통합 창원시 출범 이후 2020년도에 대한 장기적인 발전 토대를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제기된 민원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도시관리계획재정비 수립 용역을 2013년 5월에 착수했다.
특히 창원시는 2014년 7월 '2025창원도시기본계획' 이 승인되면서 변화된 여건에 맞춰 발전방향 및 도시의 미래상을 구체화하고 불합리한 용도지역, 지구, 도시계획시설 일부 조정·변경해 합리적인 도시관리계획재정비계획(안)이 되도록 노력해왔다.
도시관리계획재정비(안) 주요계획 내용은 토지이용 효율성과 여건을 고려한 용도지역 조정, 관리지역의 재정비, 자연취락지구의 조정, 지속적으로 민원 제기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정비 등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2020 창원도시관리계획 재정비' 가 완료되면 불합리한 용도지역, 지구 등의 현실화와 불합리하거나 실현 가능성이 없는 도시계획시설의 해제로 지속적으로 제기된 민원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