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김충식)은 16일, 17일 경남생태귀농학교(창원시 소재) 수강생 55명을 초청해 창녕군 귀농귀촌 유치설명회 및 귀농투어를 실시했다.
창녕군이 주최하고 창녕군 귀농인협의회(회장 김태호)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창녕군 농업기술센터 견학 및 귀농지원정책 소개, 미생물배양실 설명, 농기계임대사업장 임대농기계 현황과 임대방법등에 대해 강의가 진행됐다.
또 창녕생태귀농학교(학교장 권수열)를 방문해 학교소개와 장아찌담기 실습, 귀농선배 남도현(길곡면, 오이농장), 남정숙(부곡면, 토마토농장)이 운영하는 농장을 방문하고 귀농성공 노하우를 배우기도 했다.
둘째 날에는 귀농협의회 회장 김태호(고암면, 고사리), 옥영재(이방면 감조은마을), 박호동(이방면, 아로니아베리) 농장을 방문해 귀농정착 시 어려웠던 점과, 농장경영 성공사례 등의 생생한 경험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귀농투어 참가자들은 "창녕군의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창녕군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며 "특히 귀농결심이란게 상당히 어려운데 이렇게 현장을 방문해 봄으로써 선배 귀농인들의 생생한 소리와 열정, 노력을 모두 담아 갈수 있어 귀농계획을 세우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고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매우 좋았다" 고 말했다.
홍성태 농업정책과장은 "창녕군은 올해 귀농귀촌담당계를 신설해 귀농귀촌유치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러한 귀농투어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알뜰한 계획을 세워 창녕군에서 성공하는 귀농인으로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창녕군 관계자는 귀농투어를 하반기에도 실시할 예정이며 앞으로 관심 있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많이 보고 듣고 배울수 있는 계기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