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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문화재단, 연극 '황소 지붕 위로 올리기' 선보여

오는 23일 오후 4시 진해문화센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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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5.05.18 11:44:28

창원문화재단 진해문화센터(관장 김병준)는 공연시설 및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맞춤형 기획 프로그램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특히 정부 지원사업인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 에 선정돼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1억1,300만원을 국·도비로 전액 지원받아 창작공연, 레퍼토리 기획공연, 관객개발 프로그램,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등 예산절감 실현을 통한 공연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오는 23일(토) 오후4시 진해문화센터 공연장에서 막을 올리는 연극 '황소 지붕 위로 올리기' 도 이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연극 '황소 지붕 위로 올리기' 는 상주단체 사랑방축제 교류공연의 일환으로 김해 극단 이루마를 초청,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2006년 함세덕 희곡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배우의 힘이 느껴지는 연극이다.


수상 당시 보다는 많은 부분을 수정・보완한 작품으로 관객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흔적들이 엿보인다. 



'황소 지붕 위로 올리기' 는 우리들 인생 속에서 흔히 공감할 수 있고 그저 스쳐지나 놓치기 쉬운 일상들을 무대 위로 끌어올린 작품으로, 첫 장면에서부터 공연 정점을 지나 마지막을 향할 때까지 이어지는 부부의 다툼과 이를 연기하는 배우들의 모습에서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실직한 지 5년이 넘은 남편과 중등학교 과학 교사인 아내를 주인공으로 한 연극은 일상의 사소한 일로 끊임없이 충돌한다. 그러던 어느 날 부부는 지루한 일상의 탈출을 위해 여행을 시작하며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사건들로 이뤄진 연극으로서 일상을 사는 스스로를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연출, 배우 3박자가 두루 갖춰진 작품인 '황소 지붕 위로 올리기' 는 무대 장치와 도구를 최소화해 상상의 공간을 열어두었고, 다른 공연과는 차별화를 시도했다.


입장료는 일반 1만5천원, 학생 1만원(예매 시 일반 1만원, 학생 5천원)이며 공연문의는 진해문화센터(055-719-789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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