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김충식)은 경상남도 모자이크 사업의 일환으로 '우포 곤충어드벤처관' 건립공사를 오는 6월에 착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창녕군은 '우포늪-우포 곤충어드벤처관-산토끼노래동산-우포생태체험관-우포생태촌 유스호스텔' 을 연계한 친환경 생태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자연생태계를 보호하는 친환경 도시로 거듭날 예정이다.
창녕군은 타시군 곤충관련시설을 벤치마킹해 실시설계 단계에서부터 곤충전문가를 채용하는 등 곤충사육을 위한 먹이개발 등 사육체계를 완벽히 확립해 잠자리 종별 유충 저장방법 구축 및 우화 실험, 방사실험을 마친 상태이다.
김충식 창녕군수는 "어릴적 드넓은 들판을 날아다니는 잠자리에 대한 아련한 기억을 회상하며, 후손들에게도 자연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을 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곤충산업을 육성해 친환경도시의 선구자로 거듭나겠다" 고 밝혔다
창녕군 대합면 주매리 일원에 총사업비 130억이 투자되어 건립되는 우포 곤충어드벤처관은 부지면적 39,435㎡, 곤충어드벤처관·온실·망실·사육실·야외화장실 등 5개동 6,943㎡ 규모이며, 2016년 12월 준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