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하반기 방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였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15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재선충병 피해목의 재발생률을 낮추고 관리가능한 수준으로 방제하기 위해 '완전방제 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민(民)·관(官)·학(學) 분야별 전문가가 참석해 재선충병 방제․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방제 전략을 모색했다.
주요 논의내용은 △ 방제품질 향상 △ 다양한 방제기법 시도 △ 법·제도 개선 △ 지상·항공 방제 등이다.
특히 4개월 간 분야별 중점추진 성과와 함께 완전방제를 위한 단기, 중·장기 연구, 정책 환류방향에 대해 집중 논의했으며 문화재 등 중요 소나무림 지역에 대한 체계적 대응책도 함께 토론했다.
김용하 산림청 차장은 "분야별 자문의견을 중심으로 현장에서 필요한 재선충병 연구와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 이라며 "각계각층의 좋은 의견을 수렴해 2017년에는 재선충병 피해를 관리가능한 수준으로 줄여 방제 성공국으로 발돋움 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