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제34회 스승의 날을 맞아 15일 오전 11시 김해 진례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 및 교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날 진례초등학교(교장 서점선) 방문은 스승의 날 주간 행사 일환으로 교직원 격려말과 축하 케이크 나누기, 학교급식도 함께 했다.

진례초등학교 교직원과 함께한 소통·공감의 대화시간을 통해 학생시절 존경하는 스승에 대한 추억과 교사로서 학교에 근무할 때 기억에 남는 제자에 대한 추억을 들려주기도 했다.

또 교직원들에게 스승의 날 행사에 대한 감회와 추억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교사 스스로가 교직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보람을 찾는 시간이 되도록 당부했다.

박 교육감은 교직원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업무경감과 복지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으며 한국교직원공제회에서 북콘서트로 지원하는 도서 10권을 전달했다.

6학년과 함께 하는 시간 '나의 꿈, 나의 스승' 을 주제로 열린 대화에서는 교육감의 초등학교 6학년 당시 학교생활과 가졌던 꿈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지난날을 회상하는 1일 교사 체험수업을 실시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옛 말에 군사부일체라는 말이 있는데, 임금과 스승과 부모는 하나다는 뜻으로 나라가 먹여주고 부모가 낳아 길러 주고 스승은 가르쳐 주기 때문에 그 소중함으로 치면 같다는 것이다" 며 "'스승의 은혜' 가사에서 나오듯이 참되고 바르게 자라주길 바란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