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거창군은 봄철 증가하고 있는 자전거 이용객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자전거타기 문화 조성을 위해 13일 거창읍 로터리 일원에서 자전거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거창흥사단 회원들이 참여해 교통안전 홍보 라이딩을, 자동차 운전자와 주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이용 안전수칙 지키기 홍보활동 등을 펼쳤다.
거창군 관계자는 "최근 화창한 날씨가 계속되자 자전거 이용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이로 인해 전국적으로 자전거 안전사고 또한 증가하고 있다" 며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안전모 착용을 생활화하고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등 올바른 자전거 이용습관을 가져야한다" 고 당부했다.
한편 거창군은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자전거 통학생을 위한 자전거 안전장구(후미등) 지원 사업을 5월말까지 완료하고 관내 학교 4개소와 공동주택 2개소를 대상으로 자전거 무료 이동수리반을 이달 18일부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