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양산시는 첨단 과학기술과 다양한 3D·4D 입체영상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3D과학체험관'이 전문과학관으로 등록됐다고 14일 밝혔다.
2013년 8월 1일 개관한 3D과학체험관은 전문과학관 등록을 위해 지난해부터 경남도의 전문과학관 등록요건 충족을 위한 다채로운 과학 학습 체험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 해 왔으며, 그중 3D프린팅 및 로봇만들기는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요 과학기술 자료 명세로는 과학기술의 이해와 흥미 유발 가능한 홀로그램 영상물 및 로봇을 비롯해 움직임 제어 센스, 자동차 역사 영사, 스마트 터치테이블 등 45종에 이르는 과학기술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3D과학체험관' 이 전문과학관으로 등록되면서 앞으로는 정부 주관 각종 시범 사업 유치가 가능해졌으며 '대한민국 과학대전', '경상남도 과학대전' 등 대규모 과학 행사 출전의 자격이 주어졌다.
양산시 관계자는 "3D과학체험관이 전문 과학관으로 등록됨에 따라 과학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 유치로 양산 3D과학체험관의 입지 강화는 물론이고, 국도비 등도 지원 받을 수 있어 창의체험 과학의 대표 주자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며 "앞으로도 신 과학기술 분야 첨단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과학관으로 거듭날 것" 이라고 기대했다.
뿐만 아니라 사단법인한국과학관협회 등록을 위해서도 한창 준비 중이다. 사단법인한국과학관협회에 등록이 되면 해설사 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양산 3D과학체험관은 양산시 웅상대로 1009-1(주진동)에 있으며 평일은 물론 주말·공휴일 운영으로 가족 눈높이에 맞춰 운영하고 있다.
3D과학체험관 이용은 홈페이지(http://3d.yangsan.go.kr) 또는 구글스토어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반드시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