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천연 재료인 하동 녹차를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이 개발될 전망이다.
(재)하동녹차연구소는 13일 녹차연구소 소회의실에서 한솔생명과학(주)·셀스킨코리아(주)와 기능성 녹차 화장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이종국 하동녹차연구소 소장과 임승호 한솔생명과학 대표이사, 이승용 셀스킨코리아(주) 대표이사가 협약서에 서명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천연 소재인 하동녹차를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 연구·개발과 함께 마케팅 판로 개척, 국내·외 화장품 시장 진출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하동녹차연구소는 한솔생명과학·셀스킨코리아와 업무협약을 계기로 차 문화 관련 산업 분야의 발전뿐만 아니라 화장품·뷰티 산업의 사업화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차 문화 및 화장품 관련 산업분야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연구 및 기술개발을 동시에 수행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한국 차 문화와 화장품 분야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이끌어내는데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