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오기자 | 2015.05.14 09:03:01
2015 크리에이티브마인즈 뮤지컬 부문 공모전은 신인 뮤지컬 창작자들에게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작품 창작을 지원하여 세계로 뻗어나갈 우리나라 창작뮤지컬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CJ문화재단의 문화공헌 사업이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본 공모전은 신인 뮤지컬 창작자(작가, 작곡가)의 새로운 콘텐츠 발굴과 작품개발을 통한 리딩(Reading)공연을 지원하여 실력 있는 젊은 창작자들의 대표적인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작품은 약 2개월간의 전문가 멘토링 등의 작품개발 과정을 거친 후 2차 인터뷰 및 대본·음악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이후 최종 선정작은 작품개발비, 창작 부문별 전문가 그룹 멘토링, 연출진 및 배우진 캐스팅, 리딩무대 제작 및 리뷰, 사진∙음원∙영상 포트폴리오를 지원받게 된다.
창작자들은 크리에이티브마인즈 리딩공연을 통하여 작품자체의 힘을 검증하는 동시에 관객과 관계자들의 피드백을 통해 작품을 수정 보완하고, 작품의 제작 가능성을 들여다 볼 수 있는 현실적인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이렇게 검증 받은 선정작의 저작권은 모두 창작자에게 귀속된다.
CJ문화재단은 좋은 창작 공연 콘텐츠가 끊임없이 발굴되어야 우리나라 문화산업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창작 콘텐츠 개발과 문화인재 육성에 적극 지원해 왔다.
‘크리에이티브마인즈’는 2010년 11월부터 총 32개의 새로운 창작뮤지컬 창작자와 콘텐츠를 발굴, 육성해 공연 전문가와 일반 관객에게 소개해 왔다.
그 중 '모비딕', '풍월주', '여신님이 보고 계셔', '라스트 로얄 패밀리', '균', '비스티보이즈' 등은 정식 공연으로 만들어져 대중적인 흥행과 함께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이러한 공로를 인정 받아, CJ문화재단은 제2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어워드에서 최고상인 예그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공모전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CJ아지트 홈페이지 (http://www.cjazit.org)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CNB=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