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밀양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안영진)는 농촌인력의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영농기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봄철 농촌일손돕기 창구를 오는 12일부터 6월 30일까지 설치·운영한다.
우선 지원대상 농업인은 독거노인, 장애농가 등 기초생활보호대상농가로 본인 노동력으로 농사일을 할 수 없는 일손부족 농가로, 과수농가의 과실솎기 및 마늘, 양파 수확 등 채소재배 일손부족 농가를 대상으로 농정과와 읍면동에 알선 창구를 운영하기로 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일손지원을 할 수 있는 기관단체와 기업체․군부대와 유기적 협조로 일손부족농가가 일손이 필요한 날짜와 인원수 작업량을 확인해 일손지원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전 읍·면·동과 본청 실·과·소에서도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노약자와 부녀세대 등 일손부족 농가를 선정해, 일손돕기 중점추진 기간인 오는 20일부터 6월 20일 사이에 일손돕기를 추진하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