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거창군은 12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2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외 30여명의 위원이 주민자치활동 우수사례를 배우러 북상면 주민자치회(회장 강규석)를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이매2동의 벤치마킹 방문은 지난 3월 적성면의 방문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이루어진 것이며, 북상면 주민자치 사례를 공유하고자 방문하거나 문의하는 사례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전국 주민자치박람회에서 북상면 주민자치회가 우수사례로 선정되고 '장려상' 을 수상하면서 널리 알려진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날 방문한 이매2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작지만 훌륭한 북상면 주민자치회를 방문하게 돼 기쁘다" 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지역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유익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이어 "청정북상의 우수한 농산물을 이매2동의 주민에게 제공할 수 있는 직거래 기회도 마련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한편 북상면 주민자치회는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지역특성을 고려한 주민소득사업, 환경개선사업, 주민화합을 위한 사업 등을 발굴․추진함으로써 지역발전을 위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다함께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