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진주시는 정부가 추진한 문화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5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오는 27일 오후 7시 40분에 무료 문화극장을 운영한다.
이번 5월 상영작은 가정의 날에 부합되는 음악가 출신 노부부의 애뜻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프랑스 영화 '아무르' 다. '아무르' 는 2012년 칸영화제를 눈물바다로 만든 노부부의 혼신의 열연을 펼친 걸작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영화 상영은 갈수록 가족의 소중함이 퇴색해가는 현실 속에서 평일에 가족과 함께 문화향유의 기회와 질 높은 여가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진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상영될 영화는 가족과 부부간의 고뇌와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는 지름길을 제공해 줄 것으로 보고있다.
특히 이번 영화관람에 맞춰 시민들의 참여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진주시 홈페이지(http://www.jinju.go.kr)에 무료영화 사이트를 개설, 시민 누구나 사전예약에 의한 관람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관람객에게 무료 커피 봉사활동도 펼치기로 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능력개발원 시설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시민들에게 교육센터로서 역할과 함께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