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남교육청은 지난 4월 12일 실시한 2015년도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를 12일 발표했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1,613명이 응시해 955명이 합격해 평균 합격률 59.21%를 기록했다.
초졸의 경우 60명이 응시해 52명이 합격해 합격률이 86.67%이고 중졸의 경우 281명이 응시해 199명이 합격, 합격률이 70.82%였다.
고졸의 경우 1,272명이 응시해 704명이 합격해 55.35%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들 합격자 중에는 한순간의 실수로 수형자가 된 진주교도소 재소자 9명이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며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개인별로는 초졸 검정고시에서 평균 100점을 얻은 문모군(남·12세), 유모양(여·12세)이, 중졸 검정고시에서 평균 99.33점을 얻은 강모군(남·15세)이, 고졸검정고시에서 평균 100점을 얻은 한모양(여·18세)이 최고득점을 기록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 초졸에 응시한 강모씨(여·76세), 중졸에 응시한 임모씨(여·66세), 고졸에 응시한 정모씨(남·67세)는 최고령으로 합격했다.
합격자 명단은 경남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하며 개인별 성적은 5월 12~19일 '경상남도교육청 홈페이지' (http://www.gne.go.kr)에서 성명과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알 수 있다.
도교육청은 최종합격자 개인별 합격 증서는 응시원서에 기재한 주소지로 우편 발송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