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은 호주 온라인쇼핑몰(B2C) 시장에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직접 판매 확대를 위해 이베이(ebay) 호주·뉴질랜드(대표 박주만)와 11일 이베이 호주·뉴질랜드 본사에서 '호주 온라인쇼핑몰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 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김석기 중진공 글로벌판로본부장, 박주만 이베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 이베이 한국상품판매관(가칭) 구축 △ 중소기업 우수제품 이베이 입점지원 △ 입점제품 홍보․마케팅 △ 교육, 설명회 공동개최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6월말까지 이베이 사이트에 '한국상품판매관(가칭)' 을 우선 구축하며 100여개 이상 중소기업 우수제품을 등록해 호주 소비자 대상으로 직접판매지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성순 중진공 마케팅사업처장은 "호주는 최근 한국과 FTA 체결뿐아니라 계절적으로 반대인 특수성과 신상품거래, 모바일 쇼핑 비중이 높아 한국에서 주목하는 시장이다" 며 "이베이와 효율적인 홍보·마케팅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 호주는 세계 12위 경제대국으로 1인당 국민소득 6위의 높은 구매력을 가진 내수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한·호주 FTA체결로 우리나라와 교역 확대 잠재력이 크며, 온라인쇼핑몰(B2C) 시장규모는 ‘13~14년 127억 호주달러 ‘18년에는 198억 호주 달러에 이를 전망임
* ebay (ebay.com.au) : 이베이 호주·뉴질랜드는 1999년 10월 설립되어 호주, 뉴질랜드 지역에서 B2C, C2C 등 인터넷 통신 판매를 위한 설립한 회사로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