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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공무원들이 직접 만든 '마이빵' 첫선 보여

지역의 특산물로 특색 있는 빵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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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5.05.11 15:12:34

 
(CNB=강우권 기자) 밀양시 시정발전연구회 먹거리개발팀 '미량대첩' 이 9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개발 중인 '마이빵' 시식회를 개최했다.


제57회 밀양아리랑대축제를 맞이해 밀양시 삼문동 청소년수련관 입구에서 열린 이번 시식회에는 대추와 견과류를 곁들인 '대추마이빵', 냉동건조시킨 딸기앙금을 넣은 딸기모양의 '딸기마이빵', 달콤하고 부드러운 '토마토마이빵', 담백한 '감자마이빵', 매운 '고추마이빵' 이 소개됐다.


시식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공무원들이 직접 빵을 연구하고 만들었다는것도 놀랍지만 지역의 특산물을 가지고 빵마다 특색있는 맛을 지닌 빵을 개발했다는 것이 대단하다", "마이빵이 출시되면 구입해서 먹고 싶다", "집에 가서 또 먹고 싶어질 것 같다" 등 적극적인 호응을 보냈으며, 마이빵시식회는 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먹거리개발팀에서 이번에 선보인 '마이빵' 은 밀양의 이니셜 MY로 밀양의 대표빵이라는 의미와 많이의 경상도 사투리인 '마이', 영어 'my'로 나의 빵이라는 복합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밀양시 시정발전연구회는 공무원들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잠재된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정발전에 접목하자는 취지에서 올 1월 발대식을 가졌으며, 관광활성화, 전통시장활성화, 스포츠마케팅, 아리랑콘텐츠 개발, 먹거리개발 등 5개 분야에서 58명이 분야별로 활발히 활동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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