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우리 농산물과 식문화를 연계한 이야기를 담은 밀양향토음식 상품화 메뉴 개발을 위한 '2015 밀양향토음식경연대회' 를 9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밀양 맛기행 2인 상차림 & 이야기를 담은 향토음식' 을 주제로 지난달 6일부터 24일까지 밀양시민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은 결과 일반인부 21팀, 음식점부 17팀, 총 38팀이 출전해 9일 밀양문화체육회관에서 1부 전시경연과 2부 시식경연으로 열띤 경연을 실시했으며, 심사위원은 부산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류호경 교수외 4명의 전문가를 모시고 스토리, 맛, 멋, 영양적균형, 상품성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일반인부 경연은 대상 1명 산외면 안순희, 금상 1명 산외면 김민지, 은상 2명 삼문동 박광희, 무안면 박종순, 동상 2명 초동면 장외희, 상동면 심경옥, 총 6명이 선정됐다.
음식점부 경연은 대상 1팀 단장면 입소문맷돌순두부(대표 김병호), 금상 1팀 상동면 항아리(대표 원지윤), 은상 2팀 삼문동 금강면옥(대표 김말순), 내일동 단골집(대표 정화자), 동상 4팀 하남읍 대종가(대표 정춘희), 내일동 연수궁(대표 박수현), 산내면 향림(대표 손영진), 상남면약선민물장어(대표 서순남) 총 8팀이 선정돼 밀양시장상을 수상했다.
밀양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된 향토음식메뉴는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음식관련 전문가 컨설팅을 추진해 완성도 있는 밀양의 음식관광 상품을 만들도록 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