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생활개선회밀양시연합회(회장 김희좌)는 9일,10일 밀양문화체육회관일원에서 '2015 밀양 맛과 멋의 향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밀양 맛에 대한 행사에는 향토음식경연대회에 총38개팀(일반부21, 음식점부17)이 출전하여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음식전시는 종가음식(20종), 4계음식(80종) 떡(10종), 약선음식(10종), 별미김치(10종), 한식세계화(10종)란 테마로 향토음식에 대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한식의 세계화란 공개강좌를 통해 앞으로의 한식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도 많은 정보를 제공했다.

밀양 멋에 대한 행사에는 시읍면동생활개선회의 다양한 특별공연이 이뤄졌다. 12개읍면 10개팀이 아리랑을 주제로 난타, 플래시몹, 사물놀이, 민요, 체조 등 평소에 갈고 닦은 솜씨를 마음껏 선보였다.

규방공예연구회에서는 '밀양팔경을 조각보에 담다' 를 주제로 전시 및 체험장도 운영했으며, 그밖에도 떡, 한과, 새싹삼, 캘리그라피, 표고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및 농산물판매를 통해 풍성한 행사가 됐다.

밀양시 관계자는 "밀양 맛과 멋을 관광산업으로 연계해 밀양시가 한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고 밀양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