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남FC가 서울 이랜드FC와의 대결에서 후반 37분 타라바이 선수에게 헤딩골을 허용해 2대3으로 패했다.
경남FC는 서울이랜드FC와의 경기에 3-5-2 전술을 들고 나왔고, 이에 맞서는 서울 이랜드FC는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경남은 거제고 출신인 손정현 선수를 필두로 수비라인에는 이상현, 최성환, 우주성 미드필더 라인에는 전상훈, 이호석 선수를 좌우측면에 임창균 선수가 공격을 조율하고, 진경선, 박지수 선수가 이랜드의 공격을 차단 하고, 김영욱, 한의권 선수가 서울 이랜드 FC의 수비진을 괴롭혔다.
경남은 전반 5분 경남FC 출신의 조원희 선수가 골에어리 정면에서 슈팅을 때려 실점했으나, 전반 8분 임창균 선수의 코너킥을 받은 우주성 선수의 헤딩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전반 42분 경남은 한의권 선수의 패스를 받은 김영욱 선수가 골을 성공시키며, 서울 이랜드FC를 상대로 전반전을 2대1로 마쳤다.
양팀은 전반전과 달리 치열한 공방전 보다는 신중하게 상대를 공략하며 득점을 노렸다.
후반 28분 서울이랜드FC의 주민규 선수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로 들어가면서 동점골을 넣었다.
경남은 후반 30분 이호석 선수가 나오고 부상에서 돌아온 송수영 선수를 투입해 공격을 한층 더 강화했지만 후반 37분 타라바이 선수가 헤딩골을 넣으면서 2대 3으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경남FC는 오는 13일 오후 7시에 창원축구센터에서 충주 험멜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9라운드 경기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