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양산시는 노후화된 버스정보시스템(BIS) 차량단말기 교체 사업을 추진 중으로, 5월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2006년 버스정보시스템을 처음 도입해 최근까지 이용자는 꾸준히 증가해왔다. 그러나 2007년부터 사용한 차량단말기의 노후와 각종 고장으로 정보가 일부 제공되지 않아 이용 시민들의 불편이 있었으며, 배차 간격이 긴 노선버스의 경우 언제 올지 모를 버스를 마냥 기다리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시민 버스이용 불편 최소화를 위해 버스정보시스템 차량단말기 교체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양산시는 그 밖에도 부가서비스로 지도(Map)기반 버스운행정보 제공과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스마트폰 등 첨단 IT기기에 버스운행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모바일 홈페이지는 버스도착정보와 더불어 양산시 관광․생활정보도 함께 제공하므로 해당지역 신규전입자 및 관광객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버스정보시스템은 버스가 출발해 운행하는 모든 정보를 차량단말기에서 시스템으로 송출돼 이를 다시 정보 조립 후, 양산시 전체 212개 정류소 단말기에 제공해 버스이용 시민들이 도착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양산버스 164대외, 광역버스 – 부산, 울산 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