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창녕군 우포파프리카 영농조합법인(대표 하종혜)은 지난 7일 관내 기관 단체장 및 지역주민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포파프리카 선별장(대지면 구미리)을 신축 개장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해 12월 착공해 보조 6억원, 자부담 6억원 총12억원을 들여 완성된 우포파프리카 선별장은 1,296㎡의 규모로 창녕군 76,344㎡(23,094평)에서 생산된 파프리카를 하루 평균 약 20톤 선별할 수 있는 선별시설 및 포장작업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1990년대 파프리카 수출을 선도했던 우포그린영농조합법인(대표 정상태)을 시작으로 현재 8명으로 구성된 유어수출농단(우포파프리카 영농조합법인, 우포그린영농조합법인)은 연간 1,000톤의 파프리카를 생산해 약700여톤을 수출하고 있다.
선별장 준공식을 포함한 선별 시연회 및 오찬․다과회가 열린 이날 개소식에서 우포파프리카 영농조합법인 하종혜 대표는 "고품질의 파프리카를 생산, 선별, 판매함으로써 창녕군 생산 파프리카의 가치를 높이고 참여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