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진주시는 오는 13일까지 국가·지방하천 제방 및 하천 부속물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해 기능이 저하되었거나 파손된 시설을 중점 보수·보강하는 등 하천정비로 우수기 재해 예방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내에는 국가하천 3개소 72km, 지방하천 55개소 311km, 소하천 182개소 214km 등의 하천이 있으며 시는 주요 하천유지관리를 위해 하천유지관리 2억7천, 하도준설 1억4천만원 등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번 하천 정비는 우수기 전 하천 내 파손되거나 훼손된 하천시설물과 호안 등을 정비하고 유수의 흐름에 지장을 초래하는 퇴적토를 준설해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고 하천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진주시 관계자는 우수기 하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하천 내 토사를 유입하거나 불법쓰레기 투기 등으로 하천 내 유수 흐름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하며 하천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해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