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창원대학교(총장 이찬규) 경남생명건강사업단은 6일 산청군 경남한방약초연구소에서 '경남 생명건강사업 우수제품 MD초청 품평회' 를 개최했다.
경남생명건강사업단(단장 차용준)의 이번 경남 생명건강사업 우수제품 MD초청 품평회는 기업체에서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판매와 마케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도내 생명건강사업 수혜업체 23개사의 80여가지 제품을 한자리에 모은 행사다.
특히 시장성이 있는 제품을 발굴해 유통 역량 강화 및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지원하고, 유통업체 입점을 위한 상담을 통해 매출 증대방안을 이끌어 내는 등 지역의 창조경제 발전에 이바지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온라인 쇼핑몰 및 홈쇼핑, 지역 백화점 및 마트 식품전문 MD, 유통 및 포장 디자인 전문가 10여명이 참석해 경남 생명건강사업 우수제품을 직접 시음·시식하고 업체 담당자의 설명을 들으면서 심사를 진행했다. 이어 현장에서는 입점과 관련한 컨설팅도 함께 열렸다.
품평회에서 우수제품으로 선정된 제품들은 향후 온라인 및 홈쇼핑, 마트 등의 입점을 추진할 계획이며, 사업단에서도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진행해 매출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차용준 창원대 경남생명건강사업단장은 "앞으로도 수혜업체의 기술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해 품질력을 향상시키고 마케팅 지원, 유통 역량 강화 및 안정적인 판로 확보 등으로 기업 경쟁력을 확보할 것" 이라며 "생명건강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기반 구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 고 설명했다.
한편 창원대 경남생명건강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경남도가 지원하는 기업지원사업단으로, 도내 바이오식품 관련 기업들이 연구하는 전통발효 식품과 건강식품 등 생명건강산업 유망품목을 발굴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주관기관인 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참여기관인 경남한방약초연구소, 창녕양파장류연구소, 인제대 산학협력단 등 4개 기관이 기업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경남생명건강사업 분야 88개 기업체가 지원을 받아 사업을 수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