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밀양시 삼랑진 숭진리 임천주민들의 오랜 염원인 임천출장소 신축이 이뤄진다.
1974년도 건축된 임천출장소는 시설의 노후화로 신축을 요구하는 주민건의가 이어져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주민욕구를 토대로 신축의 필요성, 타당성, 효과성, 시급성 등
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신축을 결정하고 이달 중순 착공에 들어간다.
기존 부지, 삼랑진읍 숭진리 594-1에 연면적 226.94㎡, 지상2층,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1층은 사무실, 2층은 회의실로 기존의 높은 접근성과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과의 소
통 역활을 수행할 수 있도록 주민편의, 공동체 화합을 위한 기본 기능에 충실하도록 설계됐다.
4억4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이번 신축은 이달 철거를 시작으로 6개월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민원실 사무환경 개선과 각종 주민이용 편의가 제공돼 농촌 지역의 업그
레이드된 생활밀착형 문화 복지 서비스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로 임천지역 주민들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임천출장소 이용 환경을 더욱 쾌적하게 조성해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혀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으며
공사로 인해 발생하는 주민 불편 사항 최소화를 위해 철저히 현장 감독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임시 사무실은 현 임천출장소 뒤쪽 빈 건물(구 예비군 중대본부)을 정비해 사용할 계획으로 오는 11일부터 임시 사무실에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임천출장소는 오는
10월말 준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