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제24회 김해도예협회전이 5일부터 오는 10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제3전시실에서 열린다.

분청도자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도자기판매촉진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협회전은 회원 80여명이 일년동안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화기, 다기, 항아리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1차 전시는 김해에서 2차전시는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개최한다.

전시기간중 작품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작가와의 상담을 통해 작품구매도 가능하다.

협회전을 주관하는 (사)김해도예협회는 1989년 5월 설립돼 현재 80여명의 도예장인이 있으며, 소속회원간 지속적인 기술개발노력과 정보공유로 김해분청도자기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도자기술을 향상시켜 새로운 도자이미지 구축과 타지방 분청과의 차별화도 구현했다.

또한 도예협회전을 비롯해 우리시 대표가을축제 분청도자기축제와 대한민국분청도자대전, 경남차사발전국공모전 등의 행사를 주관해 우리시 도예인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켜 도자산업발전 및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기여했을뿐 아니라 김해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분청도자 고장으로 자리매김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