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상남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제4회 유권자의 날을 기념해 오는 10일 창원시 상남분수광장에서 '유권자와 공감․소통을 위한 e-콘서트'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e-콘서트는 공연뿐만 아니라 강연, 토크, 퀴즈 등 다양한 방법으로 유권자와 공감․소통하며 선거의 의미를 되새기고 주권의식을 높여 민주정치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e-콘서트는 '응답하라, 대한민국 유권자들이여!' 라는 부제로 방송인 김재영(MBC경남라디오 'FM아침의 행진' 진행)의 사회로 진행되며 식전행사에서는 도선관위 통기타 동아리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또 한국청년유권자연맹경남지부의 태권도 군무 및 퍼포먼스, 선거연수원 황현진 초빙교수의 특강, KBS개그맨 김원효와 유권자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도선관위는 "유권자의 날을 맞아 도민들이 선거의 중요성과 유권자의 권한․책임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도민이 중심이 되는 축제와 화합의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5월 10일을 '유권자의 날'로 정한 이유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보통․평등․직접․비밀선거에 의해 치러진 1948년 5월 10일 국회의원 총선거일을 기리기 위해서이며, 2012년에 제정돼 올해로 네번째를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