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화정'에서 영창대군 역을 맡아 열연한 전진서가 이광기와 듀엣으로 아이와 아빠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따듯한 가사가 돋보이는 노래 '맹꽁이 아빠'를 4일 발표했다.
'맹꽁이 아빠'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 간 사랑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제작됐다. 아이와 아빠가 다정하게 사랑을 속삭이는 서정적인 가사는 듣는 이들로 하여금 가족들과 만들었던 아름다웠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이경화가 작곡을 작사는 작가 겸 연극배우 선욱현이 맡았다.
이광기는 프로듀싱은 물론 노래도 직접 했다. 녹음실에서 레코딩을 하고 있는 두 사람은 실제 부자 관계를 연상시킬 만큼 다정해 보인다.
이광기는 "세상의 아빠들이 사랑스런 아이와 함께 이 노래를 부르며 행복해지고, 아들은 아버지와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으면 한다"며 "나 역시 아들 뿐만 아니라 아버지를 생각하며 이 노래를 불렀다"고 말했다.
한편 이광기는 지난해 KBS1 '정도전'에서 처세의 왕 하륜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데 이어 최근 방송되고 있는 KBS1 '징비록'에서는 일본 장군 고니시 유키나가로 분해 안방극장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전진서는 지난해 MBC '마마'에 출연했으며 최근 '화정'에서 영창대군 역으로 대중에 얼굴을 톡톡히 알렸다.
CNB=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