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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집 나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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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기자 |  2015.05.03 16:20:22

▲집 나간 책.

‘서민의 기생충 같은 이야기’로 기생충 박사라는 고유한 영역을 넘어 시대의 비평가로 많은 이의 공감과 카타르시스를 이끌어낸 시민.

그가 ‘집 나간 책’이라는 흥미로운 책을 들고 촌철살인 서평가가 되어 서점가에 나타났다.

서민에 따르면 ‘집 나간 책’의 의미는 “책은 집구석에서 읽을지라도 앎을 통한 실천은 집 밖에서 해야 한다”. 흔히 독서는 개인적 차원의 취미 활동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서민의 생각은 다르다. 독서는 개인을 넘어 사회를 향해야 하고, 그러려면 책은 자신만의 공간인 집을 나가 더 큰 세상 속에서 다른 이의 손을 잡고 눈물을 닦아주어야 한다.

다시 말해 타인과 공감하고 연대해야 한다. 이것이 서민의 읽기와 쓰기의 근본적인 이유이자 지향점인 것이다.

△지은이 서민 △펴낸곳 인물과사상사 △328쪽 △정가 14000원.

CNB=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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