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김해시는 '2015년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비 지원사업' 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도시가스공급사에서는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시 경제성이 있는 지역을 우선 공급하고 있으나, 경제성이 부족한 지역의 경우 건축주가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비의 일부를 부담하는 방법으로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그러서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주민 분담금의 50퍼센트를 지원하는 사업을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2013년 783세대, 2014년 588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했다.
시는 1월부터 한달동안 지원신청서를 접수받아 4월말 도시가스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지원 대상 506세대를 선정했다.
도시가스 설치비 지원사업은 도로에 설치하는 공급관 설치비용을 지원사업으로 가스보일러, 내관 등 건물 내 설치비용은 지원되지 않는다.
이번 지원사업과 별도로 농협을 통해 1.5퍼센트의 이자로 최대 500만원까지 융자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대출 희망자는 김해시에서 추천서를 발급받아 농협에 제출하면 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도시가스 설치비 지원사업을 통하여 서민생활 편의향상과 연료비를 절감하게 되어 궁극적으로 서민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며 "주민 부담금을 도시가스공급사에 납부하면 공사가 착공됨으로 신속하게 부담금을 납부해 달라" 고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시청 일자리창출과(☎330-3434)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