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앞으로 양산시 상․하북 주민은 내원사에 무료입장하게 된다.

양산시의회 정경효의원(상․하북)은 지역주민의 건의를 받아 올해 1월부터 내원사 주지 진성스님과 지속적인 면담을 통해 내원사 무료입장을 건의했으며 5월부터 지역(상․하북)주민이 신분증을 지참할 경우 무료입장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현재 내원사 입장 요금은 성인기준 2,000원, 청소년 1,200원, 어린이 1,000원이나 무료입장이 되면 상당수의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차례 내원사를 방문해 양산시민의 무료입장 필요성을 강조한 정경효의원은 "내원사의 무료 입장 결정을 환영하며 문화재 소재 지역 주민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양산시민이 자주 방문하길 바란다" 며 "앞으로 전체 양산시민으로 무료입장이 확대돼 보다 많은 시민이 찾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앞서 정경효의원은 양산통도사의 양산시민 무료 개방을 건의해 지난 2012년 1월부터 통도사 전면 무료 개방을 이끌어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