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창원문화재단 성산아트홀이 2015 모닝콘서트 '여름 Season'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모닝콘서트는 2006년부터 시작된 문화행사로 1월과 8월을 제외한 매월 두 번째 화요일 오전 11시에 펼쳐지며 봄, 여름, 가을&겨울 Season 프로그램으로 클래식, 재즈, 아카펠라, 오페라 갈라콘서트 등 다양한 내용으로 관객과 함께해왔다.
◇ 5월 12일 : 오페라 갈라콘서트-세 여인의 러브스토리
2015년 여름시즌 첫 프로그램은 이야기가 있는 오페라 갈라콘서트로 '세 여인의 러브스토리' 무대가 펼쳐진다. 해설자와 함께 오페라 속 여주인공의 사랑을 색깔 별로 이야기로 해석하며 아름다운 아리아와 중창곡들을 감상할 수 있다. 이날 이야기가 있는 모닝콘서트에서는 오페라 '사랑의 묘약' 속 귀엽고 솔직한 사랑의 주인공 '아디나', 오페라 '카르멘' 속 열정적인 팜므파탈과 뜨거운 사랑의 주인공 '카르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속 현실적이면서도 내면적인 비극적 사랑의 주인공 '비올렛타' 에 나오는 아리아와 이중창을 노래할 예정이다.
◇ 6월 9일 : 두 남자의 STORY 뮤지컬
두 번째 프로그램은 뮤지컬 배우이자 팝페라 가수인 이건명, 박완의 '두 남자의 STORY 뮤지컬' 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이날 뮤지컬은 감미로운 무대부터 다이나믹한 무대까지 신나는 뮤지컬 명곡이 펼쳐질 예정이며, 지킬 앤 하이드(지금 이 순간), 그날들(사랑했지만), 광화문연가(소녀), 노틀담드 파리(대성당의 시대), 오페라의 유령(The Music Of The Night), 겜블러(골든키), 맨 오브 라만차(The impossible dream) pop(you raise me up), POP(perhaps love), 영화ost(인연), 영화ost(넬라 판타지아), 거위의 꿈을 노래한다.
◇ 7월 14일 : OH! 락 콘서트
세 번째 프로그램은 에스닉 팝그룹 'OH! 락 콘서트'가 펼쳐진다. 에스닉팝그룹 락(RA:AK)은 한국음악과 대중음악을 결합시킨 '에스닉팝' 장르를 만들어 활동하는 그룹으로서, 한국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작곡 및 편곡, 녹음 및 프로듀싱까지 자체적으로 소화하는 실력파 음악그룹이다. 이날 공연은 이충우(타악), 유태환(건반/작곡), 오승현(베이스), 김종한(드럼), 유호식(대금), 천성대(피리), 장연정(해금), 김민영(가야금), 이신예(보컬)가 출연해 창부타령(연주곡), 춘향전 사랑가, 태평성대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전석 15,000원이며 5월 11일까지 여름시즌 패키지를 구매할 경우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공연문의는 성산아트홀(268-790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