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남대학교 총동창회(회장 최광주)는 지난 27일 오전 본관 4층 국제세미나실에서 재학생들에게 2015학년도 1학기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최광주 총동창회장, 조현욱 보명금속(주) 대표이사, 조갑련 코오롱한샘유치원 이사장, 강춘상 ㈜부성철강 대표이사, 윤병고 ㈜삼보산업 대표이사 등 20여 명의 동문 장학기탁자들이 출연한 4,200만원을 총 37명의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이날 지급한 장학금은 예년에 비해 약 2,000만원이나 늘어났는데, 경남은행 경남대 동창회(회장 정한습 진영지점장)가 후배들을 위해 1,000만원을 쾌척하는 등 동문선배들이 적극 동참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광주 총동창회장(광득종합건설 대표이사)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 13만 동문들은 항상 모교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 앞으로 학업에 전념하여 모교를 빛내는 훌륭한 인재가 되어주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어 손진우 교학부총장은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만으로도 고마운데 예년보다 많은 장학금을 전달해줘서 매우 감사드린다" 며 "선배님들의 바람대로 학생들이 학교를 빛내는 유능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