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남대학교 법정대학(학장 강문구)은 29일 오후 본관 소회의실에서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상임위원 하용주)와 관학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양 기관은 교육과정 등을 상호 개방함으로써 정치관계법 관련 학문의 증진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경남대는 정치관계법을 내용으로 하는 교과목을 개설하거나 관련 과목의 외부특강을 실시하고,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과목 개설 및 강사 선정 등의 제반사항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학생연수과정을 공동 개발ㆍ운영하고, 공통의 관심사에 대한 연구프로젝트 추진, 정기간행물ㆍ논문 등의 자료ㆍ정보 교환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강문구 법정대학장은 "본교를 방문해주신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선관위에 재직하면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교과목 또는 특강을 통해 전수해 주신다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고 말했다.
하용주 상임위원은 "먼저 귀한 자리를 마련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며 "우리 선관위는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오늘 경남대와의 협약은 민주시민 교육 활성화에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 같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