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거제상공회의소(회장 원경희)가 주관하고 거제시가 후원하는 제14차 거제지역 기업체 모범사원 해외문화체험연수를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북경 및 정주, 태항산 일원에서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김현곤 삼양건설(주) 이사를 단장으로 한 이번 해외문화체험연수에는 총 52명의 지역업체 모범사원 및 가족들이 참가해 중국의 수도인 북경을 비롯해 고도인 정주, 낙양, 소림사, 용문석굴과 안양, 임주 태항산, 구련산, 통천협, 왕망령 등 유명 관광지들을 둘러보고 중국의 과거와 현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번 연수에서도 52명의 사원 및 가족들이 준비해 간 학용품을 중국 임주시에 위치한 중립초등학교를 찾아 각 조별로 나눠 100여명의 학생들에게 학용품과 과자 등을 전달하고 상호 문화교류 행사를 가졌다.
거제상의가 주관하는 모범사원 해외문화체험연수는 거제지역 각 기업체 모범사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해마다 상.하반기 2회로 나눠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거제시 소재 기업체 활성화 및 정보교류, 직원간의 상호 친목도모를 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600여명이 이 행사에 참가해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이번 연수에는 거제상의 이정학 국장, 웨이차이나 김근희 소장, 세계항공 월드투어 이금숙 대표와 현지 가이드들이 직접 행사지원에 나서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