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23일 이창희 진주시장은 "경남도 서부청사 개청 확정을 35만 진주시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환영한다" 고 밝혔다.
이날 환영사에서 이창희 진주시장은 "지난 21일 도의회에서 '경남도 청사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이 통과되면서 비록 일부이기는 하지만, 35만 진주시민과 서부경남의 오랜 숙원이었던 경남도청의 중요 기능 일부가 우리 진주로 되돌아오게 됐다" 며 "그야말로 역사적인 현실이다" 고 설명했다.
이어 이 시장은 "경남의 균형개발과 경남 서부권의 발전을 위해 큰 결단을 내려준 홍준표 지사와 출신 지역을 불문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도의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 "그동안 서부청사 개청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준 진주시민들께도 감사 드린다" 고 한영사를 통해 인사했다.
이로써 1925년 경남도청이 부산으로 이전한지 90년만에 진주를 비롯한 경남 서부권 대개척의 전초기지이자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게 될 경남도 서부청사가 정식으로 개청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끝으로 이창희 진주시장은 "우리 진주시민들께서 경상남도 서부청사 개청으로 새로운 진주, 대한민국 남부권 중심도시로 발전시키는데 모든 마음을 모아 주시기를 기대하면서 거듭 환영의 뜻을 밝힌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