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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작가 이문열, 세계 책의 수도 인천 개막 초청 북콘서트 개최

4.23. 오후 2시 송도 컨벤시아, ‘한국 문학의 거대 담론’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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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조승희기자 |  2015.04.21 17:17:34

▲이문열 작가.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베스트셀러 작가인 이문열 소설가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 마련된다.

 
인천시는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 개막을 기념해 오는 23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이문열 작가를 초청해 한국문학이 지닌 거대 담론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이 작가는 이번 북콘서트를 통해 한국문학의 세계사적 사건과 의미를 한국 작가의 시선으로 독자들에게 풀어낼 계획이다.


이 작가는 21세기에도 여전히 한국문학이 담당할 몫이 가볍지 않고 무겁게 존재한다. 이것이 곧 한국의 작가들이 짊어질 운명이며, 세계문학으로의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밝힐 예정이다.

 
이번 북콘서트는 노벨문학상 예비후보로 거명되는 이 작가이기에 외국 독자들이 직접 참석해 대화의 시간을 갖는 것도 의미가 한층 더 뜻깊다고 할 수 있다. 또 독자들과 한국문학 거대 담론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고 친필 사인도 해줄 예정이다.


이 작가는 경북 영양 태생으로, 1977년 대구 ‘매일신보’ 신춘문예 ‘나자레를 아십니까?’ 가 입선된 뒤, 197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새하곡’ 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대표작으로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젊은날의 초상’ 등 중단편소설을 내놓았다.  1990년 프랑스에 ‘금시조’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이 번역되어 출간되기도 했다. 1982년 동인문학상, 1987년 이상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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