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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국도 3호선~국도 33호선 연결 국도 대체우회도로 개설 추진

총연장 3.8km, 998억 원 투입 오는 2020년 준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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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5.04.21 10:07:56

▲(사진제공=사천시청) 사천시가 국도 3호선 관련 기술심의회의를 하고 있다.

(CNB=강우권 기자) 사천시는 상습정체 현상를 빚고 있는 국도 3호선의 교통량 분산을 위해 국도 3호선과 국도 33호선을 잇는 국도 대체우회 도로 개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도 3호선이 사천시 도심을 통과함에 따라 교통량 증가로 상습 정체현상을 빚고 있는 사천공항 ~ 사남면 초전 사거리(사천일반산업단지)간 교통량 분산을 위해 추진된다.


시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주관으로 지난 17일 오전 현장점검을 마치고 오후 1시부터 사천시청 중회의실에서 '사천시 국도대체우회도로(월성~대곡)건설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단계 기술자문위원회를 개최하여 사업 추진의 필요성 및 노선 선정 타당성 등을 주제로 전문 분야 위원들로부터 기술자문(심의)을 받았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설계 용역비 25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고 지난해 4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발주해 최적의 계획 노선, 교차로 설치, 도로 이용의 편리성 등을 고려하는 우회도로 개설에 대한 용역을 시행중이며 내년 7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


국도대체 우회도로 예정 노선은 사남면 초전리(국도3호선)∼정동면 수청리(국지도 33호선)를 잇는 총연장 3.8㎞의 도로이며, 99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20년 준공 목표 예정으로 추진하게 된다.


사천시 관계자는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가 개설되면 항공국가산업단지, 사천일반산업단지, KAI 등의 물류 대동맥인 국도 3호선의 만성적인 차량정체 해소를 통한 물류환경 개선과 지역경제발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며 "국도 3호선이 간선 도로 기능을 회복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고, 향후 주민설명회 개최로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사업을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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