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재)거창화강석연구센터(이사장 이홍기)는 지난 13일 한국석재공업협동조합으로부터 가공 조경석, 판석(건축용 판석, 보차도용 판석), 경계석 제품에 대한 ‘석재분야 단체표준 시험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한국석재공업협동조합 단체표준 시험기관 지정은 시험기관의 시설, 장비, 시험방법, 시험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정한 것으로, 2013년 4월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인정 후 석재 전문시험기관으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그 간 거창화강석연구센터는 한국석재공업협동조합과 2010년 석재 원산지 위반사례 증가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고자, 전국 주요 석산을 대상으로 대자율 분석평가 용역을 시작해 2012년에는 가공 조경석 단체표준 제정을 위한 형상평가 기술개발 및 가공 조경석 굴림도 측정 용역 수행했으며, 2014년 국내 석재산업 발전과 기술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하는 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김건기 연구센터장은 "국내 석재 관련 단체인 한국석재공업협동조합으로부터 석제품에 대한 단체표준 시험기관 지정획득으로 향후 석재관련 전문기관으로서 거창화강석연구센터의 역량과 대외 인지도가 더욱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한편, (재)거창화강석연구센터는 지난 2013년 4월 23일에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 KOLAS로부터 석재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