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좋은 대학을 나와 적지 않은 연봉을 받고 또 높은 지위에 올라서도 결코 행복감을 느끼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에 대해 연구한 끝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경쟁을 바라보는 관점’, ‘이긴다는 것의 의미’를 잘못 이해하고 있음을 알게 됐다.
저자는 삶 속에서 ‘승리’의 개념을 다시 이해하고, 경쟁에 대한 기존의 고정된 프레임을 바꿔 ‘착한 경쟁’을 향해 나아갈 때 비로소 스스로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 책 ‘착한경쟁’에는 수많은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얻은 내용은 물론 영국 철학자 토머스 홉스, 미국의 심리학자 앨버트 엘리스의 연구 등 철학과 심리 분야를 넘나드는 분석이 담겨 있다.
이를 통해 경쟁이란 무엇이지, 우리가 그것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그리고 경쟁의 관점을 바꾸고 성취감을 느끼기 위해 구체적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상세히 제시한다.
△지은이 전옥표 △펴낸곳 비즈니스북스 △312쪽 △정가 15000원.
CNB=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