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거창군에서는 지난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들의 지방분권에 대한 의식을 함양하고 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공무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지방분권 강연회' 를 개최했다.
이 날 강연회는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주관으로 배준구 경성대학교 행정학 교수의 강의로 '민선 6기 지방분권의 추진방향' 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강연에서 한국 지방분권의 현주소, 박근혜 정부의 지방자치발전 과제와 추진계획, 프랑스 일본 등 선진국의 지방분권 사례, 중앙과 지방간의 관계정립, 국민적 합의와 신뢰확보, 향후 지방분권의 추진동력 강화와 공감대 확산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이 날 참석한 직원들은 지방분권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지방분권에 대비해 자치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전국시도지사협의회는 전국17개 시·도가 함께 지역사회의 균현발전과 건전한 지방자치 육성을 목적으로 지난 99년 설립됐으며, 현재 이시종 충북도시자가 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거창군에서는 전국시도자사협의회와 업무 협조를 통해 이번 강연뿐만 아니라 지난해 국제적인 안목과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시대 흐름에 맞는 다양한 강연, 워크숍을 통해 공직자들의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