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최근 건강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하동군보건소가 무료 건강검진 홍보에 나섰다.
올해 시행하는 건강검진사업 대상은 만40세 이상 홀수년도 출생자로, 일반건강검진·암검진 등 4가지다.
건강검진은 신체적인 이상 징후를 사전에 체크해 건강관리의 동기를 부여할 뿐만 아니라 질병의 조기발견을 통해 치료를 가능하게 해 경제적으로도 효과적이다.
국가는 건강검진의 예방적 기능으로 인해 생애단계별로 가장 기본이 되는 4가지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검진대상은 △일반건강검진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영유아 건강검진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중경부암 등 5대 암 조기검진사업이다.
일반건강검진은 만40세 이상 매 1~2년마다 1회, 검사항목은 신체계측, 체위검사, 혈압측정, 시력, 청력측정, 흉부방사선촬영, 요검사, 혈액검사, 구강검진 등이다.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은 만 40세 간염검사, 66세 여성 골밀도검사 및 인지기능장애검사(치매) 등이며, 영유아건강검진은 생후 4개월, 9개월, 2세, 3세, 4세, 5세 등 6단계에 걸쳐 기본진찰, 신체계측, 안전교육 등이 지원된다.
5대 암 조기검진은 위암 40세 이상 2년 1회, 간암 40세 이상 간이상경력자 연 1회, 대장암 50세 이상 연 1회, 유방암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 30세 이상 여성 2년 1회 실시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해서는 검진율 제고가 시급한 실정이므로 누구나 매 1~2년마다 1회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내 몸을 지키는 현명한 방법이다" 며 "올해 40세 이상 홀수년도 출생자는 반드시 건강검진을 받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