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남 거창군이 자랑하는 한우브랜드 '애우' 가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게 돼 한우브랜드로는 드물게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고 15일 밝혔다.

거창군은 지난번 전국 소비자 시민모임(이하 소시모)에서 6년 연속 우수축산물 인증을 받은데 이어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 선정됐고, 16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민철 거창부군수가 트로피와 상패를 수여받는 영광을 안았다.

거창군은 한우산업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기존에 지원하고 있는 사업뿐만 아니라 산학협력사업으로 친자확인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축산물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올해 거창축협을 통해 전국에서 몇 안 되는 싹보리 식물공장을 준공, 가동 준비 중에 있어 거창한우에 더욱더 친환경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군 관계자는 "전국 최상위 품질과 좋은 한우를 생산하기 위해 HACCP 인증을 받은 거창축협 TMR 사료공장에서 농가 맞춤 사료를 생산하고 있으며, 친환경 축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친환경 사료급여와 농장 HACCP,인증 및 무항생제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며 "유기한우 생산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군은 질 좋은 거창한우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위해 대도시 직매장을 내기 위한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며 "생산부터 판매까지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는 것이 최종목표다" 고 강조했다.

장민철 거창부군수는 "거창군의 '애우' 가 이번 대한민국대표브랜드 3년 연속수상 및 소시모 6년 연속인증 등 권위 있는 언론기관의 명품브랜드로서의 인증으로 명실 공히 전국 명품한우로 인증되고 있다" 며 "앞으로도 거창군의 한우 ‘애우’를 더욱더 사랑해 달라" 고 당부했다.

이어 "대한민국대표브랜드대상 특전으로 신문사 특집면 발행, 서울시내 주요 중심지 전광판 광고, 모바일 광고 등 다양한 홍보 특전이 제공될 예정이다" 고 밝혔다.